2023년을 마무리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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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하반기 회고록 읽기전에 2023년 상반기 회고록 글을 읽고 오시는것도 추천 합니다. 감사합니다.
들어가며
2023년 하반기 태그 : #건강 #포렌식 #창업 #DevOps #서버 #네트워크 #시놀로지 #암호학 #암호화 #데이터
회고록을 작성하면 좋은 점은 깊게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상반기에는 기술이 부족하고 나에 대해 많이 알아보는 시간이었다면 2023 하반기에 기술적인 부분에 집중하고 여러 공부를 진행했다. 2024년은 나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한 한 해가 될 거 같다. 정말 중요한 일들이 다 몰렸다. 졸업부터 취업 등 해야만 하는 일들이 몰려 있다. 2024년은 정말 막대한 목표가 아닌 정말 현실적이고 내가 할 수 있는 거 그리고 많은 양이 아니라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할 시기이다. 그리고 내년에는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기를 그리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다.
😅 반성과 아쉬운점
- 무언가 꾸준하게 했지만 성과가 없다.
- 매일 무언가를 하고 새로운걸 도전 했지만 사실 남는 게 없다.
- 그래도 꾸준하게 기록을 하면서 기록적인 부분은 많이 남은 거 같아서 나쁘지 않다.
- 한 가지에 집중하지 못했다.
- 잠을 주말에 몰아서 잤다.
- 주말에 몰아서 자니까 피로는 풀리는데 머리가 아프고 건강에 좋지 않다.
- 주말에 아무런 활동을 하지 못해 사람들 만나기조차도 어려웠다.
🎯 진행중 혹은 앞으로 해야할 것
- 봉사 활동
- 내 전공을 살려서 봉사활동을 꾸준하게 진행 중이다. 사실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지만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고 내가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사실에 앞으로도 꾸준하게 하려고 한다.
- 근무지에서 아이들 대상으로 간단한 강연을 하려고 한다. 강연이라고 하면 좀 거창하고 정보보안 혹은 개인정보에 대해서 많이 알려줘야 할 거 같아서 나 또한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받았으니까 나도 도움을 주려고 한다.
- 전공 분야
- 버그바운티 공부를 올 한 해 동안은 계속하고 있다. 아직 성과는 없지만 내년에는 작은 거라도 성과가 있으면 좋겠다. 다른 거 다 필요 없으니까 하나 얻어서 성공하면 좋을 거 같다.
- 도커를 정말 편하게 사용하고 있는데 요즘은 podman에 관심이 생겨서 podman으로 넘어갈지 생각도 있다.
- 네트워크 공부를 가볍게 시작했다. 그냥 스스로가 재미있어서 시작했는데 너무 어렵고 재미있어서 꾸준하게 공부하고 있다. 나중에 블로그에 네트워크와 서버 관련 글을 할 예정이다.
- 포렌식 공부를 꾸준하게 하고 있지만 잘 안 되는 것이 현실 내년에는 포렌식에 더 집중 해야 할 거 같다.
- 임베디드 시스템은 이제 그만 해야 할 거 같다.
- DevOps에 많은 관심이 있는데 처음부터 너무 깊숙하게 말고 천천히 알아보면 좋을 거 같다.
- 프로젝트
- 커뮤니티 개발
- 게임개발
- 서버 구축
- CTF 구축 & 문제 만들기
- 활동
- Github campus Expert
- 대회 & 컨퍼런스
- 블로그
- 깃허브
- CTF 참여
- 사람 만나기
- 공부
- 영어 : 2024년부터는 영어 공부가 가장 우선순위가 될 거 같다. 회화도 중요하지만, 영어단어 많이 외우고 영어로 된 문서를 막힘없이 읽을 수 있으면 좋겠다.
- 투자 : 투자는 꾸준하게 잘하고 있지만 꾸준하게 공부해야 하는 거 같다. 그래서 내년에도 투자 공부는 꾸준하게 하려고 한다.
- 자격증 : 올해 자격증 시험은 아쉽게도 다 떨어졌다. 핑계면 핑계지만 준비가 아주 부족했다.
- 논문 : 아직도 논문 작성을 하지 못했다. 물론 논문이라는 게 뚝딱하면 나오는 게 아니지만 그래도 최대한 빨리 내 이름으로 된 논문 하나를 출간하고 싶다.
- 해야할것 & 공부하고 싶은거
- 내년에는 운동을 정말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 건강의 문제도 있지만 체력적인 부분이 힘든 거 같아서 근육량을 많이 늘리고 체중 감량을 하려고 한다.
- 코딩테스트 준비를 슬슬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 중이다. 내년에 들어가고 싶은 기업 대부분은 코딩테스트를 보기 때문에 코딩테스트 준비는 필수인 거 같다.
- 데이터 파쇄, 데이터 복구, 데이터 보관 서비스 등을 한번 구현해 보고 싶다. 내가 원하는 건 데이터를 완전히 삭제, 그리고 복구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 홈네트워크 & 홈서버
요즘 취미가 데이터 수집과 데이터 처리이다. 그래서 내년에 하고 싶은 건 홈네트워크와 홈서버를 구축하는 것이다. 지금 시놀로지를 운영 중이지만만 내년에는 UPS부터 완전히 서버처럼구동할 수 있도록 그리고 원격 접속이 가능할 수 있게 홈 서버를 구축하고 싶다.
우선 랙마운트, 서버랙 부터 비쌈..
📌 유지하며 개선하고자 하는 점
- 꾸준함!
- 꾸준하게 공부하고 공부한 내용 정리해서 블로그에 공유하기
- 꾸준하게 운동하기
- 사회적 활동 참여하기
- 앞으로는 커뮤니티의 활동에 참여하거나, 자원봉사를 하거나, 취미 그룹에 가입하거나, 친구들과 자주 만나는 등의 방법으로 사회적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려고 한다.
📚 독서 목표
- 자신의 존재에 대해 사과하지 말 것
- 남에게 보여주려고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
- 거인의 노트 (양장 특별판 블랙 에디션)
- 있는 공간, 없는 공간
- 브랜드로 남는다는 것
- 디테일의 발견
- 식물 디자인의 발견
- 사장학개론
- 불안의 서
🙇🏻♂️ 자자 이제 회고를 마치겠습니다.
마무리하며 사실 하반기에 비해 작성할 게 너무 없었다. 그래서 다들 1년에 한 번 작성하는 거 같다. 앞으로는 기록해 뒀다가 1년 치를 작성해야 할 거 같다. 그리고 작성하다 보니까 매년 같은 말을 하는 거 같은데 내년에는 같은 내용이 아니라 좀 더 업그레이드된 내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따라서 앞으로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나는 어떻게 업그레이드할지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회고록을 작성하고 무언가 매듭짓는 시기로는 12월만 한 것이 없다.
그러나 달과 년 그리고 시간은 우리가 인위적으로 구분한 거뿐이다. 새로운 2024년이 오고 새로운 달이 오고 새해가 온다고 해서 그전 달이나 작년이나 그 전해와 별반 다르지 않은 생활의 연속이건 사실이다. 회고록을 작성하면서 느낀 거지만 내용이 대부분 비슷하다.
왜 그런가 하고 생각해 보니 내 모습이 그대로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여러 컨퍼런스에 다녀와서 좋은 경험 그리고 새로운 기술들을 습득해서 다른 것들을 많이 진행 했지만 그래도 여기서 더 변하지 않는 이상 내년에도 비슷한 회고록을 작성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즉 내가 바꾸지 않는 한 새해가 온다고 내가 새로워지지 않는다. 새로운 내용의 회고록 더 좋은 성과, 재미있는 내용을 작성하기 위해서는 내가 변화하고 업그레이드되어야 한다.
변화의 중심은 나 본인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하는데 이걸 잘못하고 있었다. 그리고 생각보다 너무 어렵다. 변화하는 건 늘 더디기만 하고 나를 알아가는 것 또한 너무 힘들었다. 숨 가쁘게 살아왔던 2023년을 돌아보면서 2024년 새해에는 지금보다 더 여유를 찾고 싶다. 아니 삶의 여유를 찾아야겠다고 다짐했다. 너무 서두르지 말고 스트레스받지 말고 천천히 나아가야겠다.
물론 잘 안 되겠지만 해야 한다. 덜 보고 덜 듣고 눈앞에 펼쳐지는 수많은 광경 중에서 중요치 않은 것들을 선별적으로 관찰하지 않음으로써, 그리고 귀에 들리는 무수한 소리 중에서 필요 없는 것들을 의식적으로 듣지 않음으로써, 지혜로움을 발휘하여 자신의 정신적 공간을 보다 유익하고 가치 있는 경험들로만 채울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를… 그렇게 확보한 시간에 지금보다 좀 더 여유를 찾을 수 있기를 이제 진짜 회고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유익하지 않지만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회고록을 마치며, 새로운 해에도 변함없이 ‘나’를 잃지 않고, 더욱 풍요로운 삶을 향해 나아가길 소망합니다. 🙇🏻♂️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변화의 중심은 외부가 아닌 자신으로 부터! 그리고 칭찬할 점에 나의 스타일에 많은 변화를 주고 야구, 레이싱, 컨퍼런스를 다니면서 좋은 경험을 많이 하고 스트레스 푸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진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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